전체글690 이춘운과 백태태 최근에 "재능이 너무 없고, 지금 이정도 실력이면 개발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 는 멘토님의 피드백 때문에 개발자의 길을 포기했다는 글을 보았다.예전에 비슷한 피드백을 받아본 입장에서 한 두명의 의견으로 본인이 선택한 길을 포기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이메일로 내 생각을 전달드렸다.개발자 되기 좋은 성향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어떤 특성과 강점을 가진 개발자가 있을 뿐이지, 개발자에겐 어떤 재능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다만, 그런 내 생각과 달리 누군가는 직업별로 적합한 재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운명같은 재능과 직업이 만나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나에겐 없다고 생각한다면 좌절감이 든다.근데 그 운명이라는게, 재능이라는건 무엇일까?대학생 시절 아사다 지로 작가님의.. 2025. 9. 28. 2025년 추석 완강 챌린지 주니어일때 명절은 밀린 공부를 몰아서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다.주말까지 껴있는 경우 거의 8~10일을 출근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으니 Todo 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개인 프로젝트들, 블로그에 정리해야할 것들, 밀린 책들을 다 보는 시간으로 가졌다.특히 2017년 추석이 역대급 황금연휴였는데, 10.02 에만 휴가를 쓰면 09.30 ~ 10.09 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었다.이때 진짜 너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서 추석 연휴 동안 5개의 기술 블로그 글을 발행했다.당시 팀에 새로 합류한 분들을 위한 Spock 관련된 1,2편의 글이나 코드리뷰로 종종 언급했던 메소드 파라미터, eslint적용 등 여러 내용들을 정리하고 추가로 학습했다.밀린 공부와 글감들을 다 발산하는데 10일 내내 도파민이 넘쳐흐르.. 2025. 9. 26. 실패를 통과하는 일 예전 최정우님이 쓰신 옐로모바일의 흥망성쇠를 담은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이후 오랫만에 스타트업의 대표님이 직접 쓰신 일기장 같은 책을 봤다.퍼블리는 인프런과 꽤나 닮은 부분이 많았다.퍼블리 & 커리어리 & 위하이어인프런 교육 & 인프런 커뮤니티 & 랠릿꼭 퍼블리만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커리어 플랫폼들은 그 방향성은 비슷하게 간다.교육 & 채용 & 커뮤니티시작은 서로 다를 수 있으나, 큰 그림은 다들 비슷하게 보고 있다.원티드처럼 채용으로 시작해서 커뮤니티와 교육으로 확장하는 경우도 있으며리멤버처럼 (명함)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채용으로 확장한 경우도 있으며인프런처럼 교육으로 시작해서 커뮤니티, 채용으로 확장한 경우도 있다.다만, 지금의 우리는 교육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에너지를 집중하.. 2025. 9. 13. if(kakao25) 카카오에서 올해 if(kakao)25를 개최합니다.소개: https://kko.kakao.com/c90jzuGncr일정: 9월 23일(화) ~ 9월 25일(목) *25일은 카카오 개발자 임직원 행사로 진행장소: 카카오 AI 캠퍼스참가신청 : ~9월 8일(월) 낮 12시까지if(kakao) 행사는 코로나때를 제외하곤 거의 다 참석했다.국내에서 가입자도 아닌, MAU (월간 활성 사용자수) 로 4,500만이 넘는 서비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도대체 여긴 어떻게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그간 if(kakao) 에서는 카카오톡 보다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로드맵이 많았다.카카오뱅크 혹은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현재 카카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가 무.. 2025. 9. 4. 전통적인 비즈니스 2016년에 시작한 대치동 입시 전문 '시대인재' 가 누적 글로벌 가입 9,200만명, MAU 800만, 누적 투자 1,500억의 '콴다' 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한다.'시대인재' 하이컨시, 틱톡 제치고 '매스프레소' 최대주주로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는 시대가 왔고,AI가 세상을 다 휩쓸것 같지만,불황에는 전통 산업이 소프트웨어 기업을 집어삼키는게 훨씬 쉬워진 것 같다.누적 글로벌 가입 9,200만명, MAU 800만이면 정말 성공한 제품이다.한국에서 시작한 회사 중 이정도의 성적표를 서비스가 몇개나 있을까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회사이고 제품이다.그럼에도 전통적인 입시 교육 회사가 쉽게 기술과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 한국이라는 곳에서 제품을 만든다면 섹터에 따라 글로벌 .. 2025. 8. 31. 조직에서 부대끼기 요즘 한수희 작가님의 에세이 - 오늘도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를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읽고 있는데요.아래 문장이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아서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나와 말이 안 통하는 사람, 내 말에 토를 다는 사람,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짜증 나는 일이다.심지어 그런 사람들과 매일 얼굴을 맞대고 일까지 해야 하다니, 그건 얼마나 큰 고통인가.하지만 그들이 없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까? 인간의 개성은 타인과 내가 부딪치는 경계에서 마찰흔처럼 드러난다.자기만의 방에 갇힌 채 내 좁은 시야 안에 들어오는 것들만을 세상의 전부로 여기지 않기 위하여,내 인생만 망했다는 착각에서 헤어나기 위하여,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하여우리는 오늘도 문을 열고 타인과 지지고 .. 2025. 8. 21. 이전 1 ··· 4 5 6 7 8 9 10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