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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교육은 어떻게 마케팅 해야할까 요즘 어떻게 교육을 마케팅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보통의 교육 마케팅은 "공포 마케팅"이 주를 이룬다."이거 안들으면 큰일나요""몇년 차에 이걸 모르면 안됩니다""이 내용 모르면 시험에서 광탈합니다"기본적으로 교육은 인간 본성과 반대편에 있다.그래서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게 만들어야 한다.그러다보니 입시교육, 성인교육 할 것 없이 "이걸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공포감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간다.당장 움직이게 만드는데는 공포감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나둘씩 알게되는 과정에서의 즐거움" 이라는 것은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지만, 그런 경험을 한번 심어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시작하기도 전에 그런 경험을 주는건 더더욱 어렵다.그런 면에서 공포 마케팅은 길게 봤을때.. 2025. 7. 22.
우리는 왜 이제서야 B2B 구독제를 시작했을까 백엔드 개발자로 정산 시스템을 맡다 보면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사업 모델을 한 번씩은 들여다보게 된다.직접 매출을 만들진 않지만, 모든 서비스가 어떻게 돈을 벌고, 누군가에게 얼마를 줘야 하는지를 가장 가까이서 보게 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전 회사에서 일할 당시, 5.8%의 주문 수수료 모델을 런칭했다.기존엔 월 8만 원씩 고정 광고비(일명 ‘깃발꽂기’)를 내는 구조에서 주문 건당 수수료 모델로의 전환이였다.처음 설명을 들을때는 "이렇게 되면 돈을 벌수록 내는 비용이 커지는데 이걸 누가해??" 라는 생각이였다.그러다가 프로젝트 설명을 들으면서 현재 모델이 갖고 있는 한계를 이해하면서 납득이 되었다.당시에는 월 8만원의 광고 모델 (a.k.a 깃발꽂기) 을 수십개씩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 2025. 7. 7.
개발자 되기 좋은 성향 2019년에 EO에서 촬영해주신 인터뷰에 대해서 지금도 많이들 문의 주신다.여기서 '개발 실력이 좋은 개발자들의 특징'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사냥개와 같은 집요함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이 당연한 위치에 있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영상이 공유되고나서 '이런 성향이 아니면 개발자를 하면 안되나요' 의 문의를 많이 받았다.(현재도)당시에 느낀 존경하는 개발자분들의 특징을 이야기한 것인데,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어떠 어떠한 성향이 개발자하기에 좋고, 어떠한 성향은 좋지 않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유형의 개발자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그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내 경험이 일천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개인의 특성인 '잘 하는 개발자의 특징', '개발자하기 좋은 성향' 에 집중하는 것은 의.. 2025. 6. 30.
승려와 수수께끼 같은 직장을 두 번이나 같이 다닌 분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동욱님 매번 연예인 개발자 얘기를 하시더니 이제 성덕 되셨네요!" 라고 했다.예전부터 나는 흔히 말하는 연예인 개발자분들의 발표와 콘텐츠를 찾아다니며 시청하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두번째 회사에서 팀 내 최고참이 되었을 때는 신입으로 합류하신 분들을 데리고 컨퍼런스를 보러 다니고, 좋은 강연을 발견하면 공유하고 추천을 했다.행사장에서 누군가를 보게 되면 "저 분이 누구누구시다", "그때 공유드렸던 그 글을 작성하신 분이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 등 멋진 개발자분들을 보러 다니는 것에 푹 빠졌었다.그리고 그 분들의 이야기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2015년에 시작해서 10년째 운영 중인 블로그,2016년에 시작한 일일커밋도,여러.. 2025. 6. 24.
회사가 돈을 잘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예전에 훌륭한 커리어를 통해 얻은 경험을 갖고 이제는 여러 스타트업과 개발자, 개발팀에게 멘토링을 해주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수십개의 스타트업에 사내 강연을 갔는데,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대부분은 개인의 커리어, 기술적 성장 등 '성장'에 집중해서 질문을 하셨다.일부 소수의 회사 구성원들만 '성과' 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그 회사들은 혹한기에도 계속해서 매출을 내고 있었다"회사의 상황, 방향 등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면 특정 시기에는 기술력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회사의 맥락이라는 것을 직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해하고 있는 팀이 진짜 좋은 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최근 프로덕트 타운홀 미팅이 일찍 끝나고 개발팀분들끼리 모여서 회의실 한쪽에서 아래 주제에 대.. 2025. 6. 18.
이와타씨에게 묻다 요즘 '낭만의 시대는 갔고, 야만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낭만은 비효율적이고 쓸모 없는 일이기도 하다.그럼에도 하기 때문에 낭만이다."매출에 도움이 안되는 일이여도 고객이 좋아할 것 같으니 리소스를 투입하는 것이 맞는가?"이 질문에 대해 예전과 지금의 답이 다르다는 것이다.예전에는 "고객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도 일단 해보자" 가 많았다면 지금은 "매출에 기여할 작업도 아닌데, 확실하지도 않으면 하지말자", "당장의 매출이 기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등의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는 이야기이다.부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제품가로서는 아쉽다.그래서 더 낭만가분들을 찾게 된다.지금 같은 시기에도 낭만과 현실을 모두 다 쫓을수는 없을까?현실을 무시하겠다는게 전혀 아니..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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