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659 한 줄을 얻기 위한 전체 국비학원을 통해 Java 와 웹 개발을 처음 배울때, 이걸 어떻게 해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단순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 만으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여러 방안들을 고민했죠.그 중 가장 저한테 효과가 좋았던 방법은 "학원 동기들을 가르치는 것" 이였습니다.매일 수업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서 1~2시간 안에 요약해서 학원 동기들을 가르치는 것이죠.남을 가르치기 위해 무언갈 공부하는 것이 정말 잘 배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스프링 프레임워크의 AOP에 대한 내용을 배우던 시간에 리플렉션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이게 도대체 어디에 필요하지? 어떻게 활용되지? 사용하면서 주의해야할 것은 없나? 등등이였죠.어.. 2025. 10. 26. 2025년 추석 챌린지 끝! (feat. 두려움을 추구하는 용기) 이번 추석 연휴 10.3부터 10.11까지 9일간의 챌린지가 마무리 되었습니다.다들 어떠셨나요?수강평으로, 카톡방으로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셔서 이 긴 시간이 정말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긴 시간 진행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이번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런던 베이글의 창업자이신 료님의 에세이인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이 많이 생각 났어요.누군가 성장했다는 것은 꼭 성공했다는 말은 아니다.그저 두려움을 추구했음을 의미한다.작든 크든 성장했다는 것은 어둡고 보이지 않음을 알고도 발을 내딛은 용기에서 출발했다는 것이, 누군가들이 말하던 어떤 성공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뜬금없지만, 두려움을 알고도 터벅터벅 시작하는 용기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응원과 갈채를 보내고, 몸과.. 2025. 10. 12. 2025년 추석 챌린지 미션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추석 연휴가 3일남은 화요일입니다.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3일부터 6일까지 제출하신 미션들 보면서 저도 더욱 알차게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요 며칠간 계속 미션을 제출하면서 좀 해야할 것이 많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어제 미션을 제출하신 분들은 이 챌린지에는 되게 특이한 미션들이 몇가지가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셨을 것 같아요.오늘은 왜 이런 특별 미션들을 추가했는지, 기본 미션은 왜 그렇게 구성했는지를 이야기 드릴려고 합니다.보통 이런 챌린지 혹은 코호트 교육에서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능하면 미션에 대해서는 허들을 좀 낮추고, 가능하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택하는데요.저희는 이번 미션을 좀 더 해야할 것이 많게 해두었어요.강의명강의 화면 혹은 학습 환경 캡쳐수강 중인 강의.. 2025. 10. 7. 2025년 추석 연휴 시작! 벌써 연휴 3일차 입니다.다들 재밌게 챌린지 참여 중이신가요?저도 현재 강병진님의 회사에서 바로 쓰는 업무자동화 AI 에이전트 (w. n8n, LangGraph) 를 재밌게 매일 매일 듣고 있습니다.매일 미션 참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도 계속해서 자극 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거의 하루에 1천개의 미션이 제출되더라구요 ㅎㅎ매 시간 마다 수십개씩 미션 제출 알람이 뜨는데, 결제 알림 뜨는 것 보다 미션 제출 알람이 더 좋았습니다 ㅎㅎ이런 얘기하면 대표님이 싫어하실려나...?인프런은 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오픈 플랫폼이다보니 종종 교육 콘텐츠를 판매하는 커머스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얼핏 보면 그럴 순 있는 것 같지만,커머스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은 어떻게든 고객에게 .. 2025. 10. 7. 2025년 추석 챌린지 첫번째 라이브 안녕하세요이번 챌린지의 진행자인 향로입니다 🙂500분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재밌게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이번 추석 이벤트를 어떤 것들을 할까 고민하다가,최근에 카카오의 신입 공채를 비롯해서 대기업들의 공채가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제가 취업준비 하던때가 생각나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다 취업이 된 상태에서, 혼자 대학교 5학년이 되어서 명절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어요.혼자서 까페를 가서 개발을 하고 책을 보는데 저만 웬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니깐 참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물론 취업 준비 이후에도, 이직할때도, 승진 준비를 할 때도 긴 연휴는 항상 공부를 해야하는 시간이였습니다.물론 그 시간이 있었기.. 2025. 10. 4. 이춘운과 백태태 최근에 "재능이 너무 없고, 지금 이정도 실력이면 개발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 는 멘토님의 피드백 때문에 개발자의 길을 포기했다는 글을 보았다.예전에 비슷한 피드백을 받아본 입장에서 한 두명의 의견으로 본인이 선택한 길을 포기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이메일로 내 생각을 전달드렸다.개발자 되기 좋은 성향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어떤 특성과 강점을 가진 개발자가 있을 뿐이지, 개발자에겐 어떤 재능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다만, 그런 내 생각과 달리 누군가는 직업별로 적합한 재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운명같은 재능과 직업이 만나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나에겐 없다고 생각한다면 좌절감이 든다.근데 그 운명이라는게, 재능이라는건 무엇일까?대학생 시절 아사다 지로 작가님의.. 2025. 9. 28. 이전 1 2 3 4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