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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52

왜 공부 해야하나요? 아래 글은 제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기록 차원에서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정기씨 아까 제가 꽃을 버려서 슬펐나요? 그건 신발이 진창에 빠졌을때 만큼 슬펐나요, 아니면 가까운 이가 아플때만큼 슬펐나요? 어떤 슬픔은 어렴풋한 슬픔이고, 어떤 슬픔은 처절한 슬픔이죠. 소소한 슬픔도, 아련한 슬픔도, 잊혀가는 슬픔도, 문득 기억이 떠올라 때때로 가슴이 아파지는 슬픔까지, 같은 슬픔조차도 사실은 전부 달라요. 책을 읽고 풍부한 단어를 알게 된다는건 슬픔의 저 끝에서부터, 기쁨의 저 끝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의 결을 하나하나 구분해내는거에요. 정확히 그만큼의 감정을 정확히 그만큼의 단어로 집어내서 자신의 마음을 선명하게 들여다 보는거죠 내가 얼만큼 슬픈지, 얼만큼 기쁜지. 내가 무엇에 행복하고,.. 2020. 5. 3.
착각 주도 개발 아래 글은 제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기록 차원에서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기술 블로그를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다. outsider님이나 진유림님 같은 분들이면 모를까 내가 해드릴 이야기가 있을까 싶다. 그래서 조언이라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블로그 글감을 구하는지 주절주절 쓰려고 한다. 사실 헛소리에 가깝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남들한테 얘기는 잘 안하지만, 난 정말 정말 착각쟁이이다. 뭔가 되게 사소한거 하나를 해도 이걸로 인해서 나에게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자주 한다. 다음은 최근에(2017년 5월경) 이런 착각들로 진행했던 내용들이다. 1. 마크다운을 티스토리에 포스팅 해주는 npm 패키.. 2020. 5. 3.
팀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아래 글은 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기록 차원에서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오늘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랫만에 개발하지 않고 책만 봤다. 곧 있으면 맡고 있던 정산시스템이 개편된지 만 3년이 된다. 확인해보니 당시 하루 바로결제 주문건이 10만 ~ 20만건 정도 되었다. 지금은 5 ~ 10배정도 급 성장한걸 보면 새삼 놀랍기도 하다. (딱 3주년 되는 시점에 사내 블로그에 회고록 같은걸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급성장하는 기간에, 펌뱅킹으로 하는 직접 정산부터 일정산/광고정산/배민오더정산, 그리고 이번 광고비 지원까지 다 "시스템 개편 없이" 되는거 보면 초기 설계가 얼마나 잘되었는지도 새삼 많이 느끼기도 한다. (은경님/혜미님/영한님 리스펙합니다)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우리.. 2020. 4. 26.
오늘의 질문 2020.04.04 Q.1 Q. 저는 오픈 후 결함을 극도로 싫어하여 한번씩 더 챙겨본다고 일정을 하루 이틀 지연시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픈 후 이슈가 적은 편이 더 낫다는 판단이였는데요. 이와 반대로 지정된 일정을 맞추기만 하고 배포후 이슈가 펑펑 터지는 분이 있습니다. 연봉협상 단계에서 이분이 평가를 더 잘 받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분이 작업한 프로젝트는 이후에도 버그 개선으로 더 많은 공수가 들어감에도 저 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속도만 중시해서 엄청 많은 버그를 발생시키는게 맞는걸까요? A. 음 일단 이 부분은 한번은 조직장 면담을 통해서 실제 이 이유 때문에 평가가 낮은것인지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결국은 질문자분의 추측이라서요. 한번은 정확하게 피드백 받으시고, 이 외에도 고.. 2020. 4. 5.
2.0 까지 해본 개발자 아래 글은 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기록 차원에서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예전에 99콘 세미나 에서 7개의 타이틀, 7번의 기회 라는 주제로 최지호 님이 발표해주셨던 내용 중에 가장 와닿는 문장이 있다. "2.0까지 해본 사람이 진짜 기획자다" (지호님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깐 어떤걸 런칭을 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실제로 런칭해서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운영/개선을 계속 해본 사람이 진짜라는 의미였다. 이건 꼭 기획자만 포함되는게 아니라 개발자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신규 프로젝트를 오픈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는것도 대단한 일이고 어려운일을 해낸거지만, 기존에 있던 운영 업무의 비효율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해나갔는지도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비단 개발자들의 테스트 자동화나 도구 .. 2020. 3. 13.
2019 하반기 회고 (소라의 날개 33권 130p) 현재 속한 회사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19년 하반기이다. 회사 자체의 변화가 아니다. 내 주변의 변화가 지난 3년중 가장 컸다. 그래서 평소 회고 보다 훨씬 스크롤 압박이 있다. 1. 회사 상반기 회고에도 작성했지만, 7월 1일부터 팀이 분리되어 내 역할이 변경 되었다. 크게 2가지 역할인데, 개발 파트 리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관리였다. 1-1. 팀 분리와 역활변경 개발 파트 리드를 하면서 그간 팀장님들이 이런 저런 결정들을 왜 하게 되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속썩여서 정말 죄송한 마음도..) 계속 매니저 역할을 하다보니, 직접적으로 프로젝트에 관련된 개발은 좀 등한시 하고 코드 리뷰만 진행했었다. 그러다보니 코드 리뷰에선 보이지 않는 개발 환경..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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