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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127

기술부채 (기업이 아닌 개인의) 최근에 8퍼센트의 CTO이신 이호성님의 글을 보게 됐다. 기술 부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글이였는데, 많은 공감이 갔었다. 혹시나 기술부채란 단어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기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을 뒤로 미루고,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시점을 당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호성님의 글에서 발취) (출처: https://christierney.com/2015/12/04/technical-debt-in-an-image/) 아마 대부분의 IT기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떤 내용인지는 쉽게 짐작이 되실것 같다. 보통은 기업의 기술부채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지만, 기술부채가 비단 기업에만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개발자 개인에게도 기술부채란 존재하는 것이 아닐.. 2019. 2. 2.
취업할까? 미룰까? "원하던 대기업은 다 떨어지고, 중소SI에 합격했어요. 다시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최근 지인의 동생이 나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회사의 개발환경을 들어보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원하던 기업이 아니여서 그런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였다. 한 군데라도 된게 어디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당사자에겐 첫 직장이라는 것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쉽게 대답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신입사원으로 근무했던 SI회사에서 선배개발자의 입장으로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적이 있었다. 당시 연구소장님께서 한이음 멘토링의 멘토로 참여하고 계셔서 소장님의 멘티들과 함께 취업과 개발자에 대한 대담을 하는 시간이였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마주보고 이야기한다는게 얼마나 어색한지 알기 때.. 2019. 1. 31.
밑천이 드러나는 것 아래 글은 제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기록 차원에서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우연하게 SBS의 미운우리새끼 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혼자 사는 아들들의 모습을 MC들과 어머님들이 보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 넋놓고 보다가 크게 한방 먹어(?) 작성하게 되었다. 어떤 이야기로 시작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MC들과 어머님들이 이야기를 나누다 신동엽씨가 본인의 신인 시절 이야기를 해주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에 김건모씨와 함께 프로그램 MC를 진행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외출을 못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수많은 팬들이 방송국 앞에서 대기하고 선물과 편지를 건내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생활을 하다 문득, "과연 내가 이만큼 사랑을 받을.. 2019. 1. 31.
독학 vs 오프라인 교육 Q & A Q.1 Q. 많은 개발자들의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입사후 학원이 아닌 독학과 스터디를 통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하는구나 였습니다. 그래서 국비지원으로 취업하느니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커리큘럼대로 인강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만들고 취업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java, spring까지는 독학하고 java부터 인강을 들으려했는데 특히 코드스쿼드.. 매달 88만원을 내기에는 제가 모아놓은 돈도 많치 않고 부담이 되더라구요. 혹시 인프런에서 java 및 spring, js등의 인강을 듣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혹은 다른 조금 저렴한 유료인강사이트를 추천해주실수 있는지.. 아니면 독학으로 계속해볼까요? 독학으로 현재까지는 크게 어렵거나 막히는건 없긴 해서요.. A... 2019. 1. 27.
오늘의 질문 2018.12.24 Q.1 Q. 이동욱님께서는 처음부터 백엔드 개발자로서 개발자를 시작하셨나요??그렇다면 백엔드개발자를 선택하신 이유를 여쭤봐도될까요?A. 음 처음부터 백엔드를 한건 아니구요. 공부하고 실제로 사용 해봐도 제 취향이 맞진 않아서 백엔드를 하게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수학이 싫어서 문과 간 것 같은 느낌이긴한데 ㅎㅎ; 국비학원 수업을 들었을때는 프론트엔드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근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며 어찌됐든 프론트엔드를 놓칠수는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프로젝트 기간 동안 jQuery와 Bootstrap을 공부하면서 적용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재미 없었습니다. 어차피 전공도 재미없어서 SW개발로 왔는데, 여기에서도 하기싫은걸 해야하나? 라는 마음으로 프론트엔드 보다는 백엔드를 더 많이 공부하고 사용.. 2018. 12. 27.
1년차 백엔드 개발자가 된다면 집중할 것들 Q.1 Q. 동욱님이 지금의 생각으로 1년차 백엔드 개발자가 되신다면 어떤 것들에 더 집중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음… 이건 조금 생각해봐야할것 같은데.. 1년차라면 올해 개발자를 시작하신 분들을 말씀하시는거겠죠? 신입 개발자라면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로 생각하고 말씀드릴게요 :) 앞선 답변에서 주니어 개발자가 갖췄으면 하는 마인드로 사냥개와 같은 집요함을 언급했는데요. (참고: 오늘의 질문 2018.12.16) 이것 외에 기술적으로 필요하다면 저는 2가지를 연습할것 같아요. 격리된 테스트 환경 구축 반복과 사용하는 시스템의 디버깅 방법입니다. 첫번째는 격리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에요. 회사에서는 이미 프로젝트 세팅이 다 되어있다보니 제대로 격리된 문제 상황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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