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26 지표 일희일비 어제 저녁 우리 회사의 2번째 서비스인 랠릿의 팀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신규 서비스가 런칭하고, 약 1년간 운영을 해왔다. 그리고 계속해서 신규 기능을 넣고 있지만 지표가 내맘같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럴때 보통 해당 제품의 개발자들은 매일 매일 서비스 지표를 확인하고 일희일비 한다.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내 생각을 팀원분들께 전달해서 슬랙으로 전달드렸다. 아래 내용은 그 슬랙의 내용 중 민감한 부분을 제외한 전문이다.최근에 주식 차트 보듯이 매일 매일 서비스 지표를 확인하고 왜 안오르냐고 답답해 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 이야기를 드렸어요.아마 랠릿의 담당자분들은 이런 것에 목말라하실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습니다.랠릿 이라는 서비스는 런칭한지 이제야 1년 반, 제대로 목적 조직이 구축된 .. 2023. 7. 8. 인연은 어디서나 최근에 영한님을 만나서 2~3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한님 차 타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예전에 함께 일하던 때에 대한 것들을 다루다보니 과거 생각이 많이 났다. 그러면서 그때 참 같이 일해서 좋았고, 선물 같은 시간이였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른 곳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영한님과의 인연은 페이스북 DM으로부터 시작이였다. 그 전까지는 컨퍼런스, 책으로만 뵙던 분을 DM으로 연락을 받았던 것이다. 그것도 내 블로그를 보시고 나서 말이다. 당시에 잘 다니고 있던 회사가 있었지만, 영한님을 비롯해서 당시에 유명하신 많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경험은 다시 없을것 같단 생각에 합류를 하게 됐다.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성장하는 경험, 엔지니어링이 조직에 기여하는 법, 회사와 조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경험 등.. 2023. 6. 29. 2022 CTO 회고 지난 회고에 이어 올해도 CTO 회고를 쓴다. 개인 회고를 2021년에도 못써서, 2022년 개인 회고만 작성했다. 작년에 다짐했던 기술, 조직 관점에서 많은 시도들과 시행착오들이 있었던 해였다. 개발자를 하면서 가장 많은 조언들을 구하러 다녔던 시간이였던것 같다. 조직관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조직이 완전히 찢어지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계속 조직을 키워나가는게 리더의 역량이라고 하는데, "내가 먼저 찢어지는건 아닌가?" 하고 자주 생각했던것 같다. 서비스와 기술 1월의 악몽 1월에 진행된 100% 강의 할인 이벤트로 1월 3일 ~ 17일 사이에 총 6번의 서비스 전체 장애가 발생했다. 2022년 1월 100% 할인 이벤트 장애 부검 서비스 전체가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정말 오랫만이였다. 예전 201.. 2023. 1. 2. 인프콘 2022 회고 우리 회사에서 첫 오프라인 대형 컨퍼런스인 인프콘 2022을 개최했다. 입사 초기에 대표님인 쭈와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곤 했다. 당시 직원수가 20명+ 일때라 "아 나중에 그런거하면 너무 좋겠네요!" 하고 넘어갔다. 시리즈 C, D쯤 되고 직원수도 100명은 넘어야 그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워낙 회사의 타이틀을 걸고 하는 컨퍼런스는 그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Deview 카카오의 ifkakao 배민의 우아콘 토스의 Slash 그래서 "에이 이제 20명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안되지. 몇년은 지나야 가능하겠다" 생각만 하고 넘어갔다. 근데 파이콘 등 여러 컨퍼런스의 운영진으로 일을 하고, 빅테크의 DR로도 활동을 했던 엘리스의 합류로 컨퍼런스 진행에 급 물쌀을 타게 된다... 2022. 9. 13. 어떻게 준비하면 인프랩에 입사할 수 있나요. 아래는 인프랩의 채용 담당자를 통해 전달받은 메일의 답변을 옮긴것입니다. 비슷한 메일이 많이 와서 블로그에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A님. 인프랩 개발팀입니다. :) 퇴근하고나서 이메일 주신 내용을 읽어보고나서 답변을 정리해서 전달드립니다. 먼저 오해를 풀고자 하는데요. 오랫동안 Node.js 백엔드 개발자 채용 공고가 계속 올라가 있는 이유는 원하는 사람의 채용이 안되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 저희 같은 IT 기반의 스타트업은 대기업처럼 개발자에 한해서는 TO를 정해놓고 채용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인재분이라면 Unlimit으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열려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작년 채용공고를 올리고 현재 6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당시 4명이였던 No.. 2022. 4. 2. 공급자 지향 플랫폼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웹툰 & 웹소설 중에 네이버 시리즈에 있는 화산귀환이 있다. 웹 소설로 시작해서 그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 나오게 된 작품이다. 웹 소설의 경우 누적 조회수가 2.6억이다. 네이버 시리즈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이다. 처음엔 이 작품을 웹툰으로 시작했다. 웹툰으로 쭉 보다가 웹 소설로 전향했다. 이유는 아무리 돈이 있어도 회차가 더 나오지 않아 그 이상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웹툰에서는 56화밖에 없는 이야기가 웹소설에서는 1183화까지 나와있다. 그러다보니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웹소설로 넘어가서 보고 있다. 그래서 요즘 웹툰은 그냥 작가님을 위한 응원의 마음으로 결제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웹소설만 본다. 요즘은 굳이 웹툰을 결제해야하나 생각중이다. 어차피 웹 소설로 다 .. 2022. 3. 2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