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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공유한 내용인데 블로그에도 정리한다.
오늘 주변의 추천으로 희종님의 글을 봤다.
예전에 어느책에서 봤던 내용인데 (제목은 까먹었다 ㅠㅠ)
나 스스로 "내가 틀렸네요" 라고 입밖으로 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그사람은 성장하는중이다 라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진짜 민망하고,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이걸 이야기하지 않으면 나는 성장하지 못하겠지? 그게 더 무서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내뱉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개인이 성장하려면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이걸 입밖으로 낼 용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걸 자주 하지 않으면 더이상 주변의 사람들이 부족한점/잘못한점/틀린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게 된다.
어차피 얘기해줘도 인정하지 않을것이고, 변하지도 않을텐데 굳이 감정상하고 싶진 않아서 그렇다.
그렇게 될수록 점점 본인만의 세상에 갇히거나(흔히 말하는 꼰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 1년에 몇번이나 내가 틀렸음을 이야기했는지
- 가장 최근에 “너 그거 틀렸어” 피드백을 언제 받았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검토해보면 좋다.
특히 일기 쓰면 정말 좋다.
마침 왓챠의 채용공고에 적힌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 이야기가 보인다.
가장 최근에 "내가 틀렸네요" 라는 말은 언제했는지 찾아봤더니,
최근에 내가 가이드한 방향이 너무 예전 지식이라 새 방향을 지적받을때 이야기 했었다.
그 동료에게 정말 감사하다.
희종님의 글 덕분에 다시 한번 "내가 틀렸네요"의 힘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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