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냉장고1 아무도 없어도 규칙을 지키는 사람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면 종종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너무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면 보통은 바로 회사 택시를 불러 타고 가곤 하는데, 그날은 머리도 식힐겸 조금은 걷다가 택시를 타려고 했다.저녁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주변에 아무도 없는, 지나가는 차도 없는 아주 조용한 횡단보도의 신호등을 기다리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도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걸음을 멈추고 한동안 지켜보게 되었다.신호등의 불이 켜지고나서야 건너가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누군가에게는 융통성이 없는 것일 수 있다.지나가는 차 하나 없어 사고날 일이 없고,지켜보는 사람도 없으니 누군가 이상한 눈길로 볼 일도 없을 것이다.그러면 굳이 기다리지 않고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것이 늦은 시간..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