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1 선뻥 후 노력 언니네이발관이 결성된 계기를 참 좋아한다.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아래 이야기는 루리웹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공개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PC통신시절 하이텔 메탈 음악 동호회에는 mypsb라는 전설의 악플러가 있었다. 지 맘에 안드는 뮤지션은 이 놈 저 놈 가릴것없이 닥치는대로 까내려서 악명이 자자했다. 당시 하이텔 동호회에는 현역 뮤지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음악평론활동(혐오물타기)을 하며 이들에게 꿀리기 싫었던 mypsb는 자신이 록밴드의 리더라고 입을 털고 다녔다. 물론 실제로는 밴드는 개뿔 악기 하나 다룰 줄 모르는 문외한이었다. 거짓말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현실과 망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수준에 이른 mypsb는 급기야 KBS라디오 '전영혁의 음악세계'라는 프로그램에 .. 2023.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