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1 취업할까? 미룰까? "원하던 대기업은 다 떨어지고, 중소SI에 합격했어요. 다시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최근 지인의 동생이 나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회사의 개발환경을 들어보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원하던 기업이 아니여서 그런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였다. 한 군데라도 된게 어디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당사자에겐 첫 직장이라는 것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쉽게 대답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신입사원으로 근무했던 SI회사에서 선배개발자의 입장으로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적이 있었다. 당시 연구소장님께서 한이음 멘토링의 멘토로 참여하고 계셔서 소장님의 멘티들과 함께 취업과 개발자에 대한 대담을 하는 시간이였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마주보고 이야기한다는게 얼마나 어색한지 알기 때.. 201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