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질문 2019.09.21

생각정리·2019.10.01 22:13


이번 질문은 제가 지난 주말에 99콘 이력서 발표를 마치고 패널 토크 시간에 받은 질문들입니다.

저 혼자 질문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서 많은 질문들 중, 제가 답변했던 질문들만 기억이 나는데로 정리하였습니다.

기억의 왜곡이 있을수 있지만 ㅠ 그래도 대략적이나마 의도는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게 정리하였습니다.

Q.1

Q. 비전공자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지식이 없는 것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A. 저 역시 전기과 출신인지라 소프트웨어 전공들 (네트워크, 알고리즘, 자료구조, OS 등)은 학교에서 배우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감대 형성이 될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 필요한 지식이 있으면 돈 내고 수강했습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같은 경우 최백준님의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고, TDD의 경우 자바지기 박재성님의 오프라인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

(https://edu.nextstep.camp/)

수강했던 강의들 대부분이 100만원이 넘어서 부담되긴 했지만, 이 방법외에는 제대로 학습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책보고/무료강의 보고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물어볼 선생님이 없고, 같이 공부할 동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료 스터디 / 무료 강의를 듣는 분들 중에 끝까지 열정을 갖고 하시는 분들의 비중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로 잘못된 지식을 공유할 확률도 높구요^^;)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5만원 강의도 부담되서 신청 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전 돈보다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비싼 돈을 내더라도 빠르고 / 바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해당 방법을 선택해왔습니다.

Q.2

Q. 저와 맞는 회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일단 먼저 여쭤보고 싶은 것은 본인에게 맞는 회사의 기준이 정리 되어 있으신가요?

나와 맞는 회사다 아니다의 기준이 확실하게 정리 안되어있으면 맞는 회사는 거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복지나 개발 스택이나 서비스 성장속도가 다 좋음에도 같이 일하는 사람 단 한명이 싫어서 이직을 고민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직할 회사가 나와 맞는 회사냐 아니냐 고민하시기 전에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먼저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모든게 다 만족스러운 회사는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을지 정리하시는게 가장 우선되시면 될것 같습니다.

Q.3

Q. 지금 회사가 하고 싶은 분야가 아니라서, 정말 하고 싶은 분야로 이직할 때 경력으로 인정해줄까 고민입니다.

A. 저는 오히려 경력으로 인정 안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자 분이 백엔드 개발자로서 5년의 경력이 있는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이직하신다면 몇년차로 봐야할까요?

5년차 혹은 6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봐도 될까요?
경력직으로 가셨는데, 해당 분야에서는 똘똘한 신입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연봉 협상을 할때는 경력을 인정하길 바라고,
실제 업무를 진행할때는 신입이나 다를바 없다면 이건 좀 치사한 상황입니다.

새로 옮기는 분야에서 경력 인정하냐마냐는 결국 해당 회사에서 질문자 분의 실력을 코딩 테스트 & 기술 면접등으로 결정할 문제입니다.

경력 인정을 못받았다면 그만큼 연차 대비 실력이 안나온거라 생각이 되구요.
1년간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시면 그만큼 대우해줄거라 생각이 됩니다.

Q.4

Q. 개발실력 이외에 개발자가 신경 쓰고 발전시켜야 하는 역량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제가 사내에서 세미나가 있을때면 자주 소개하는 문구인데요.
저희 회사 회의실에 있는 문구 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자기보다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 설득 당할 수 있어야 하고, 자기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설득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좋은 프로젝트, 좋은 시스템 구조가 되려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개발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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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창천향로 창천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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