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강의를 올린 뒤 최근에 받은 질문이 있습니다.
즉, IntelliJ로 메인 메소드를 실행했는데 그레이들로 실행한것처럼 로그가 출력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IntelliJ 2019.2로 버전 업데이트 이후 메인 메소드와 테스트 메소드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로그가 발생합니다.
이 방식의 큰 문제는 Gradle로 수행하기 위해 테스트 성능이 굉장히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메인 메소드
테스트 메소드
이는 명령 실행자의 기본값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확인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설정을 찾아봅니다.
Preferences (윈도우라면 Settings) 에서 Build, Execution, Deployment -> Build Tools -> Gradle 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2가지 항목을 확인합니다.
- Build and run using
- Run tests using
2가지 항목이 모두 Gradle로 되어 있습니다.
셀렉트 박스를 선택해 IntelliJ 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변경 하신 뒤 다시 메인 메소드와 테스트 메소드를 실행해보시면
메인 메소드
테스트 메소드
예전처럼 Gradle 없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설정을 변경하시면서 "왜 기본값을 Gradle로 한거지?" 라는 의문이 드실수 있습니다.
Preferences 선택 항목에 있는 내용에도 있지만, 공식 문서에서 이렇게 Gradle을 디폴트 값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IntelliJ IDEA는 Gradle을 기본 실행기로 합니다.
결과적으로 CI (Continuous Integration) 서버에서 동일한 테스트 결과를 얻습니다.
또한 명령 줄에서 실행되는 테스트는 항상 IDE에서 작동합니다.
로컬 PC에서 그레이들로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더이상 "내 PC에선 잘되는데 배포하려니 안된다" 등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IntelliJ 모드로 사용합니다.
그레이들 모드가 너무 느려서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