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한참동안 광고가 나왔었던 구글캠퍼스서울 & 원티드의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가 드디어 개최되었다!!
굳이 꼭 이직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참가해서 다른 회사는 어떻게 일하나, 어떤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어하나 이런것들이 좀 궁금하기도 했었고, IT 서비스 회사들의 CTO 분들의 토크쇼가 너무너무너무 보고/듣고 싶었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혹시나 다른 세미나 정보도 알고 싶다면 내 Github를 star 하시거나, 블로그를 feed 받으시면 된다! 꾸준히 세미나 참석하여 후기를 남기고 있다.)입장하기 위해 참석자 확인을 하고 명찰을 받아 본인의 이름을 작성한다.
(안전한 회사생활을 위해 ^^)
구글캠퍼스서울은 처음 방문하게 되어서 건물 구경을 좀 해야겠따! 생각했는데 입장하자마자 회사별 부스가 너무 많아서 부스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다 ㅠㅠ
(구글캠퍼스서울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데스크)
(사운들리 & 카카오페이지)
(요기요/배달통 & 셀잇)
(원티드 & 스마트스터디 & 데브시스터즈)
(CTO분들의 토크쇼가 열릴 이벤트홀)
7시 시작인데 6시 40분이 되어도 사람들이 없어서 역시 평일 저녁은 모두가 야근을 하는구나.... 세미나 참석하기가 쉽지 않구나
하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귀신같이 7시가 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몰려왔다. ㄷㄷㄷ
(강남역이 아닙니다.....)
내가 가장 기다리던 패널분들의 토크쇼가 시작되었다.
좌측에서부터 이해민(구글), 서우석(데일리호텔), 권순선(구글), 임성현(Spectra), 이승배(티몬), 황리건(원티드)
황리건님의 진행에 따라 여러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아래부터는 당시 이야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모든 질문은 황리건님이 질문을 하고 각 CTO분들께서 대답을 하는 형식이였다. (아래 2개 질문은 방청객질문!)
혹시나 아래 작성한 내용이 당시 대답한 분들의 의도에서 왜곡되어 블로그를 보시고 오해를 하시게 된다면 그건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나의 책임이니 패널분들의 욕은 하지 마셨으면 한다.
"백발이될때까지 개발하고 싶다, 하지만 매년 연봉은 5%씩 인상되어야 한다" 라고
본인이 정말 그정도 연봉을 받을 만큼의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코딩시험, 기술면접등은 주기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개발자는 결국 문제해결하는 사람이다.
야호!!! 바야흐로 대 이직시대가 열렸다!
(출처: 원피스)
패널분들의 토크쇼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다.
이승배님의 개발자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라는게 행사 다음날인 오늘까지도 계속 기억에 남는거보니 내가 정말 그말이 와닿긴 했었나보다.
패널 토크쇼가 끝나고 각 회사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개의 회사가 참가하다보니 시간내에 다 할 수 없어, 4개 회사가 동시간에 진행되는 방식이였다.
1번째 : 원티드 & 사운들리 & 어반베이스 & 직방
나는 원티드의 소개를 보러갔었다. 원티드가 너무 좋아! 라기 보다는 다른 3개회사의 기술스택은 들은적이 있어 원티드의 기술 스택을 듣고싶어 트랙에 참가했다
하지만 원티드도 JAVA는 쓰지 않았다... OTL..
(원티드 발표장)
주 발표자셨던 원티드 CEO님의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ㅠㅠ 죄송합니다...
다만 미남 개발자이신(난 남자임)
벗 많은 여성분들께서는 발표가 끝나고 별도로 질문을 하러 가셨다.
젠틀하기까지 하신듯하다.
(원티드의 개발자분, 롱주 IM의 플레임 선수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
원티드는 어떻게 하면 기업과 사람을 매칭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하게 된 회사이다.
발표내용을 요약하면,
react, babel, ECMA2015, webpack (프론트엔드)
2번째 : 스마트스터디 & 아만다 & 셀잇 &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2번째 시간에는 스마트 스터디에 참석했다.
스마트 스터디는 유명인사이신 진유림님 때문에 알게된 회사인데 이번소개로 정말 잘나가는 회사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스마트 스터디의 발표자료중에 채용공고 사진은 여태봤던 채용사진중 가장 기억에 남아 공유한다!
(여러분 여성이 더많은 IT회사가 여기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는 유아 교육과 게임 사업을 진행중인 스타트업이다.
다른 스타트업과 다르게 벌써 연매출 100억 가깝게 내고 있어, 발표자분의 말에 따르면 월급 밀릴일은 없다고....
발표내용을 요약하면,
마지막 시간은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잡혀있어 참가하지 못했다ㅠㅠ
아쉽지만 행사 내용은 마무리하고,
이번 행사를 다녀오면서 느낀점은
- 잘나가는 12개 회사 중 JAVA가 주 언어인 회사는 2곳뿐이였다. (카카오페이지, NHN)
- 대기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파이썬 혹은 루비로 백엔드를 개발한다. (노드도 잘안쓰더라 으아앙 ㅠㅠ)
- 프론트 개발자는 퍼블리셔가 아니다. 서버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접근하고 공부/개발해야 한다.
(MVC 프레임워크, 스크립트 컴파일러, 번들관리등 서버개발자분들이 프론트로 넘어가서 서버에서 사용하던 개발환경을 적용하다보니 단순히 UI를 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지원자체가 힘든것 같다.)
- 개발자 못구해서 안달이란건 빈익빈 부익부이다 (잘하는 사람을 못구하는 거다. 개발자라는 직업인을 못구하는게 아니다.)
- 연차는 의미없다 (같은일을 10년한 사람에게 10년차 연봉을 주진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하고자 하는일이 점점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고 노력한 만큼 대우받을수 있는 세상이 되어간다는 사실을 안것만으로 이번 행사는 나에게 아주 성공적 이벤트였다.
다음에도 꼭꼭 참가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후기 남겼는데 주최하시는분에게 이 내용이 전달되길 바라고... 뭔가 있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답글
헉!!!!! 허광남님 맞으신가요? ㅠㅠㅠ 영광입니다. ㅠㅠ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답글
칭찬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세미나 참석해서 생생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답글
제이비님 칭찬 감사합니다! 6월에 세미나가 있어서 거기에도 참석해서 생생한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 또 방문해주세요!
남자 사람 구함이라는 이미지는 저도 본 것 같아요 ㅎㅎ
생생한 리뷰 잘 봤습니다.
답글
ㅎㅎ 저도 가장 와닿는 이미지여서 바로 사용하였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 ^^
후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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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답글
뒤늦게 읽었습니다. 제 얘기가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답글
헉!! CTO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널토크 내용이 여전히 생각하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페북 링크로 우연히 들어왔는데,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ㅎ
답글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방문하셔서 [좋아요] 해 주시면 다양한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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