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1 설거지까지가 요리다 한참 마녀사냥을 재밌게 볼 때가 있었다. 그린라이트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만든 프로인데, 남녀사이의 고민을 4명의 남자 MC의 입담으로 풀어나가는 재미가 대단한 프로였다. 당시 기억에 남는 회차가 있었는데, 일일 MC로 조정치씨가 나와서 신혼 생활의 고충을 얘기하던 회차였다. 와이프인 정인씨가 요리 초보다 보니 설거지 거리가 잔뜩 나와 조정치씨가 결혼 후 주부습진이 생겼다는 것이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성시경씨가 한 답변이 몇 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다. 이별까지가 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설거지까지가 요리다 똑같은 음식을 만들더라도, 누군가는 음식 만들면서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든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음식 만들면서 뒤처리 생각해서 틈틈이 뒷정리, 설거지해서 끝.. 2020.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