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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2

한 페이지 요즘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노래에 엄청 꽂혔다. 정확히는 꽂힌 가사가 있다.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함께 써내려 가자 너와의 추억들로 가득 채울래 지금 이 순간이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어떤 동시대를 함께 보내는 모든 그룹 혹은 조직의 일원들간에도 통하는 이야기 같았다. 특히 스타트업 안에서 일하는 동료들간에도, 조직과 팀원 사이에도 통하는 이야기인 것 같았다. 대학교때는 학과 생활보다는 동호회 생활을 동기들과 재밌게 했다. 졸업한 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만날 정도로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동기들과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이런 저런 행사도 준비하고 대회도 나가고 늦게까지 술도 마시고, 자취방에서 게임도 하고 그랬던 20대 이야기는 지금도 만나면 자주 꺼낸다... 2024. 3. 10.
좋은 피드백 (절벽으로 몰아세우지 않기) 최근 술자리에서 "왜 혹독한 조언 혹은 높은 프레셔 등 개발팀원들의 성장에 대한 강한 피드백을 하지 않느냐" 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렸다.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어떤 것이 진짜 성장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특히 어떠한 한명의 슈퍼맨에 의지해서 조직의 기술력이 높아지는 것 역시 필요하지 않다. 그렇게 해도 팀 전체는 전혀 성장하지 못한 불안한 성장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다 같이 성장해서 모두가 조직의 졸업까지 이탈자 없는 성장을 바라고 있다.” 만약 현재 우리 팀원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당연히 피드백을 했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의 성장에 대해서..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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