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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JetBrains Night 2016 서울 참석 후기!

by 향로 (기억보단 기록을) 2016.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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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rains Night 서울에 참가하였다!
(혹시나 다른 세미나 정보도 알고 싶다면 저의 Github를 star 하시거나, 블로그를 feed 받으시면 됩니다! 꾸준히 세미나 참석하여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JetBrains 사용자그룹에서 일정이 올라온 것을 보고 바로 신청을 하였다.
zum.com에 합류하고 나서 올해부터는 IntelliJ를 사내 개발 Tool로 열심히 사용중 이였는데 (회사에서 직접 구매해줬다. 1년에 50만원이나 하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아야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과 임백준님의 발표도! 있기에 퇴근후 바로 양재역으로 달려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간판)


(입구의 관계자분들)


참가자 등록을 하려는데 오오옹???
통역기를 주었다!!! 우앙 짱짱


(난생 처음 세미나에서 받아보는 통역기!)


깜짝 놀랬다. 확실히 기업 제품 세미나라서 그런가? 되게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발표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겐 참 힘든 시간인데 통역기를 준비한다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

이번 후기는 사실 비 JetBrain계열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
이클립스, 넷빈즈(아직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네) 혹은 SublimeText나 Atom 으로 개발하시는 분들까지?
만약 그렇다면 2번째 챕터인 임백준님의 발표만 봐도 무방할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후기를 시작하겠다!

1. IntelliJ 기반 IDE들의 Tips과 Tricks - Hadi

(발표자 Hadi님!)


1번째 시간에는 IntelliJ 기반 IDE을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였다.
영어 발표라 울렁증이 도질것 같았지만!
우리에겐 통역기가 있으니깐^^ 호호
자세한 내용을 전부 담을순 없으니 키워드를 보고 검색해서 사용해보시면 될것 같다.

Jetbrains Tool Box


  • JetBrain 제품들을 관리하는 데스크탑 앱 (링크 참고)
  • IDE들의 힙사이즈 변경와 같은 설정변경을 config파일 수정 없이 할 수 있음
  • 각 IDE들의 버전 확인 및 업데이트를 한눈에 보고 할 수 있음

단축키

(이 한장으로 모든 것이 설명될듯하다)

  • backgrond로 IDE 배경 지정할 수 있음 (투명하게 해서)

(이런식으로 background 지정!)

  • 파일 혹은 클래스 찾기

    • 검색어 입력시 특수문자에 따라 추가 검색이 가능
    • 클래스명 : 숫자로 하면 그 라인으로
    • /로 하면 폴더로
    • 클래스.변수명 : 해당 클래스의 변수로
  • shift 더블 입력

    • 모든 것을 검색
    • 최근 파일, 르래스, 심볼, preference 등등 모든 것
    • 즉, File -> setiings -> 원하는 설정 역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 축약어 등록

    • key map에서 검색하여 test rest 찾아 변경해보기
  • 파일 탭 사용하지 않기

    • settings의 Editor tabs의 Placement를 none로 변경하여 새 탭 생기지 않도록 변경
    • ctrl+e로 최근파일 검색하는 것을 추천


  • view 모드
    • view탭 하단에는 프레젠테이션 모드, 풀 스크린 모드가 있다
    • 용도에 맞게 화면 사용하기


  • ideaVim
  • 멀티플 커서
  • 새파일
    • ctrl+n
    • 꼭 프로젝트 스트럭쳐에 커서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
  • 스마트 컴플릿
    • shift+ctrl+space
  • HippieCompletion
  • Inject
    • alt+enter -> inject -> json or regex 등등

code refactoring

  • 코드에서 alt+enter -> replace를 통해 일반 코드를 람다식으로 변환할 수 있음
    • 즉, 문법을 배우는데 좋은 교육방법이 될 수 있다.
  • 상속을 구성으로 하기

    • refactor를 통해 상속 코드를 구성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 Analyze

    • Data flow를 통해 데이터 주고 받는 흐름 확인가능


디버깅

  • new Class level
  • 브레이크 포인트 우클릭 후 more
    • 한줄라인을 끊어서 브레이크 가능
    • 브레이크 관련 설정 다 볼 수 있음
  • shitf+ctrl+p을 통해 코드별 타입을 확인 가능

JVM

  • memory view
    • count instance를 볼 수 있음

플러그인

  • rest client을 통해 크롬앱 없이 REST API 테스트 가능

생선성 향상

  • Help -> productivity guide
    • 생산성 가이드라인을 보며 자주 사용한 단축키 확인
    • 사용하지 않는 단축키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여 연습

꿀팁이 너무 많다!!!! 4개의 챕터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다.
위에 있는 내용들은 꼭 한번 검색해서 본인 IDE에 사용해보길 권장드린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선택 - 임백준

MS tech day에서 했던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한번 정리한 시간


(2번째 발표중이신 임백준님!)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 새로운 언어를 1년에 하나씩 학습하며 생각의 환기를 하자
  •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을 배우는 것
  • 하나의 언어를 깊이 아는 것보다 새로운 언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하지만 다수의 언어를 의미없이 훑는 사람은 랭퀴지 정키이다.
    • 자기가 잘하는 언어 1~2개를 가지고 있으며 넓히기
  • 언어는 결국 도구이다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 결국은 자바프로그래머가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

언어의 백가쟁명

  • 시스템 프로그래밍 : go, rust, 모던 C++, 구 C++, C
  • 자바스크립트* : 커피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Dart, Scala.js, Elm, 코틀린
    • 특히 요즘 JVM 코드들은 JS 컴파일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는듯
  • 스크립트 : 파이썬, 루비, 그루비, 파워쉘, 배쉬
  • CLR - C#, F#, VisualBasic
  • OTP - Erlang, Elixir
  • 기타등등

폴리글랏과 여행

  • 여행을 가는 이유는?
    • 결국은 돌아오기 위해
    • 내가 진짜 사용하진 않겠지만, 다른 언어를 해보며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음

엘릭서


  • 문법적으로 루비를 닮은 동적언어
  • 얼랭 VM에서 동작
  • 동시성과 분산컴퓨팅에 적함 - 프로세스, 액터, 에이전트
  • 코드 핫스왑
    • 내가 돌리고 있는 프로세스 kill없이 끼워넣을 수 있음
  • 매크로를 통한 메타프로그래밍 : 나쁜코딩
  • 피닉스 프레임워크
    • 루비의 레일즈와 같이 굉장히 생산성이 좋은 웹 프레임워크
  • 유닉스의 파이프와 같은 기능

에음 Elm

  • 하스켈, ML 영향을 받은 정적 타입 체크 함수 언어

(에음의 함수형 코드)

  • 불변
  • 지속 데이터 구조
  • 모듈 시스템
  • 자바스크립트의 대안
  • 떠오르는 테크 스택 : 에음 프론트엔드 + 엘릭서 백엔드
  • 아주 순수한 expression 언어
  • 시간여행 디버깅
    • 자신이 원하는 때로 디버깅 가능


하스켈

  • 순수 함수 언어
  • 타입 유추
  • 지연
  • 현대 함수형 언어들의 맏형

이드리스 Idris

  • 순수함수언어
  • 종속 타입 dependent types
  • C언어와의 인터페이스
  • 들여쓰기가 문법의 일부
  • 타입을 리턴할 수 있음
    • 값만 리턴하는게 아님
    • 타입에 사이즈도 지정할 수도 있음 (List의 길이를 10으로 지정해서 리턴할 수 있음)

코틀린 Kotlin

  • 정적 타입 언어
  • 자바, 스칼라, 그루비, C#의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실전적인 언어
  •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많이 사용됨
  • 자바 바이트코드와 자바스크립트로 컴파일
모던 C++
  • 람다
  • 자동 타입 추론
  • 단일 초기화 문법
  • 동시성 라이브러리 - 쓰레드, 프라미스, 퓨처

마무리

에음을 회사 업무에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도, 에음을 공부하고 그 패턴을 내면화하면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즉, 이런 새로운 언어를 통해 본인의 주력언어에 대한 안목이 넓어진다.

간식타임

2번째 발표가 끝이나고 간식 타임이 진행되었다.


(간식을 기다리는 분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왜이렇게 줄이 긴거지 싶었는데...

(과일, 샌드위치, 과자 등등!)


간식 퀄리티가 으허허허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메론에 파인애플까지 있어서 3접시는 먹었던것 같다.
간식때문이라도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식 타임이 지나고 3,4 번째 발표가 진행되었다. 건물 주차장 마감시간으로 인해 3,4 발표는 쉬는시간 없이 이어서 바로 진행되었다.

3. 관용적 Kotlin을 활용한 소형 DSL 생성 - Hadi

자바와 스칼라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JetBrains에서 제작한 것이 Kotlin이며, Kotlin에 대한 간략 소개를 한 시간이다.


(Kotlin 발표 역시 Hadi님께서 진행해주셨다.)

함수

  • Optional
  • 함수형언어처럼 사용 가능


  • 아래와 같이 인자지정이 가능하다


클래스

  • 스칼라와 같은 var, val개념이 존재

    • var : 변수, val : 상수를 나타냄
  • 클래스 앞에 data class Customer{...} 으로 하면 data로 클래스를 바라 볼 수 있음

    • toString을 오버라이딩 할 필요가 없다.


  • 확장
    • 느낌이 Javascript의 prototype 같음


Gradle

  • Gradle은 코틀린을 도입하기로 함
  • 그루비도 여전히 쓸수 있지만, Gradle 스크립트가 코틀린으로도 작성할 수 있게 될 예정

다른 예

  • async/await, yield 등 사용 가능

4. 지속적인 작업 흐름 - Hadi

상당히 흥미로운 발표였던 4번째 시간이다.
이 발표는 JetBrains의 제품소개 시간이였지만, 그 목적이 와닿았다.
IDE에서 작업 중 다른 작업창으로 떠나는 것은 결국 작업의 흐름을 끊는 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IDE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산성에 좋다는 것이다.

JetBrain 제품소개

아래 3개는 10명 이하의 사용자는 공짜이며, IntelliJ 기반 IDE에서 호환이 된다.

  • TeamCity
    • CI 서버 툴
    • 젠키스와 비슷
    • 빌드 파이프라인을 시각적으로 볼수있음
  • Upsource

    • 코드 관리
    • 강화된 검색기능
    • 인텔리J의 코드 인스펙션이 웹 콘솔에서 가능
    • find usages 가 웹 콘솔에서 가능
    • 코멘트를 인텔리제이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즉, 코드리뷰를 위해 IDE를 벗어나지 않아도 된다.
  • YouTrack

    • 이슈트래커

5. 마무리

(경품추천 시간)


JetBrains의 세미나였기 때문에 경품은 모든 제품의 1년 라이센스 5장이였다!!!
그결과는?


(안될놈은 안돼...)


그냥 남이 받는걸 구경이나 해야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이였다.
보통 기업 제품관련 세미나는 홍보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의 경우엔 몰랐던 Tool의 꿀팁들 소개도 많았고, 중간 타입에 제품과 무관한 임백준님의 발표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던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시간은 IDE의 목적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시켜 준것이 괜찮았던 것 같다.
난 기존에 SourceTree + IntelliJ를 조합해서 사용중이였는데, 4번째 발표로 IntelliJ에서만 개발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라이센스 놓친것은 너무 아쉽지만!! 잘 보고 온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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