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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44

2019년 상반기 회고 (이번 회고 컨셉은 소라의 날개 치바) 8월이 되어서야 상반기 회고를 쓰게 되었다. 그만큼 상반기에 겹치는 일이 많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쓰게 되었다. 1. 회사 지난 2년 6개월간 안바빴던적이 없었지만, 이렇게 오래 바빴던 적은 처음이다. 단기간인 1~2개월 정도 바쁜건 자주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4개월 내내 (2월 ~ 5월) 회사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해야만했다. 이건 한개의 프로젝트가 길게 끌어서 그런건 아니다. 큰 프로젝트들이 한달 주기로 오픈해야되다보니 계속 달릴수 밖에 없었다. 빡센것도 빡센건데, 오래달렸다. 오죽하면 여자친구가 주말에 같이 있으면 "혹시 회사 가야하는데 나 때문에 무리하는거 아니냐" 라고 물어볼 정도로 주말에 회사일을 하는게 너무 당연시되던 시기였다. 그래서 회사 이야기.. 2019. 8. 5.
마음껏 틀릴 수 있는 시간 이 글은 2018년 3월 한달간 쉬면서 느낀점을 기록한 글입니다. 현재는 건강합니다. (원글은 브런치입니다.) 작년 (2017) 11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12월에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2018년 1 ~ 2월 동안 회사에서 하던 일들을 정리하고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그리고 3월 한달간 수술과 치료, 휴식을 위해 휴가를 냈다. 어떻게 나에게 이런일이!? 라며 이야기를 푸는게 이 글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해서 더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단지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한달간 쉬었다. 3번째 회사에 오기까지 퇴사 입사 사이에 항상 여유를 두지 않았다. 쉬어봐야 회사 다닐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할것이라고 생각했고, 매월 고정비가 빡빡하.. 2019. 8. 4.
MS Imagine Cup 국가대표의 스타트업 도전기 - 창업 실패부터 현재 커리어를 만들기까지 - 참석후기 6월 13일 OKKY에서 진행된 "MS Imagine Cup 국가대표의 스타트업 도전기 - 창업 실패부터 현재 커리어를 만들기까지"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선배 개발자들의 취업 이야기 관련 세미나가 전부 다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 역시 기대 하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비전공 학원출신 SI개발자, 유명스타트업 들어간.ssul 제로 스펙 개발자의 유명 IT 지원기 그동안 백엔드 개발자 위주의 세미나였다면, 이번엔 안드로이드 개발자 이신 이승민님의 발표였어서 좀 더 다양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발표를 시작합니다! 0. 들어가며 OKKY에서는 1년에 1~2 번씩은 이런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음 오늘 발표자이신 이승민님의 커리어패스를 보면 선순환이 생각남 노하우가 정말 많.. 2019. 6. 14.
오늘의 질문 2019.06.08 Q.1 Q. 저는 지금 4학년 학부생으로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학기때 학교에서 기업 연계로 기업에서 인턴 생활과 학점을 같이 주는 프로그램의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자바와 스프링부트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현업자들의 코드를 직접보고 참여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지금 코드스쿼드와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제 코드를 리뷰 받으면서 실력을 늘리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취업한 선배들은 그냥 프로젝트를 1~2개 더하는게 낫다라고 하고요. 지금 상황에서 기업 연계 인턴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개인 프로젝트와 알고리즘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A. 먼저 말씀드릴게, 지금의 제 대답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 2019. 6. 9.
팀 게임속 나 수많은 명장면/명대사를 갖고 있는 슬램덩크에서 팀 게임에 대한 명대사를 꼽자면 단연 변덕규의 "난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 가 있다. 꼭 내가 에이스가 될 필요가 없고, 궃은 일을 도맡아 하는 역할에 충실하는 것도 그 팀에 아주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당연하지만, 모두가 에이스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문제다. 일례로 NBA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라는 팀에서 2명의 에이스(카멜로 앤서니, 앨런 아이버슨 - 둘다 전시즌 득점왕 후보)를 둔적이 있는데, 이때 둘은 시너지 없이 서로의 평균 득점만 갉아 먹어 플레이오프 1회전 탈락을 경험했다. 다만 개인으로서 혹은 직업인으로서 항상 에이스가 아닌 역할에만 충실한게 도움이 될까? 즉, 타인과의 격차를 넘을생각을 하지 않는 상황을 얘기한다. 2019년.. 2019. 5. 29.
SI 개발자의 ‘험난하지만 즐거운’ 스타트업 적응기 OKKY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취업 시리즈 3탄! SI 벗어나기 세미나(2016년) OKKY 취업준비생 Meetup 참석 후기!(2017년) SI 개발자의 ‘험난하지만 즐거운’ 스타트업 적응기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세미나 링크 저는 7시 15분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두번째 연사이신 오종인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것을 보고 진짜 인기있는 주제임을 실감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이라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전체 내용을 담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떤 발표와 질문이 오고갔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 1. SI 인프라 시스템 개발자의 서비스 개발사 적응기 연사소개 1-1. 발표 서비스 개발자로 느낀점 답답한점 요구 사항이 없다 계획은 없다. 상황에 따라 변..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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