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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콘3

혼란하게 진행하기 요즘 픽사의 CEO 에드 캣멀이 쓴 "창의성을 지휘하라" 를 보고 있다. 여기를 보면 스타트업에 너무 적합한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효과가 검증된 것, 예컨대 과거에 통한 스토리, 방법, 전략에 안주하고 싶어한다. 새로 고안한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판명되면,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한다. 조직은 이런식으로 학습한다. 조직은 성공을 거둬 성장할수록 기존 접근법에 집착하고, 점점 더 변화를 거부하게 된다." "안정적인 것을 추구한다고 안전해진다는 보장은 없다. 무작위성을 두려워하는 대신 인생에서 무작위성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작위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선택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은 창의성의 산실이다." "픽사의 열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업(UP) 은 픽사의 작품 중.. 2024. 3. 31.
2023 인프콘 회고 올해 2월부터 준비한 인프콘이 2023.08.15 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인프콘의 모든 발표는 인프런에 무료로 공유되어 있다. 회고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쓴다. 인프콘 컨퍼런스 운영에 대해서는 관여를 하지 않았다. TF 멤버분들이 100% 진행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인프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회고들을 참고해보면 좋다. 인프콘 2023 현장 스케치 인프콘 TF 회고 인프콘 TF 리드 - 앨리스의 회고 이번 후기는 인프콘 사이트 개발과 개인 발표자로서의 회고이다. 인프콘 사이트 준비 작년 인프콘 준비 기간 동안 개발 리소스가 거의 없어서, 공식 사이트 개발을 DevOps와 디자이너 두명이서 워드프레스로 테마 골라서 만들자로 결론내고 진행했었다. 그리고.. 2023. 9. 17.
인프콘 2022 회고 우리 회사에서 첫 오프라인 대형 컨퍼런스인 인프콘 2022을 개최했다. 입사 초기에 대표님인 쭈와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곤 했다. 당시 직원수가 20명+ 일때라 "아 나중에 그런거하면 너무 좋겠네요!" 하고 넘어갔다. 시리즈 C, D쯤 되고 직원수도 100명은 넘어야 그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워낙 회사의 타이틀을 걸고 하는 컨퍼런스는 그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Deview 카카오의 ifkakao 배민의 우아콘 토스의 Slash 그래서 "에이 이제 20명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안되지. 몇년은 지나야 가능하겠다" 생각만 하고 넘어갔다. 근데 파이콘 등 여러 컨퍼런스의 운영진으로 일을 하고, 빅테크의 DR로도 활동을 했던 엘리스의 합류로 컨퍼런스 진행에 급 물쌀을 타게 된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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