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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발2

5) 3번째 직장에 오기까지 - 5. 두번째 직장 #2 팀장님이 팀 이동을 하시고 혼자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팀 구조는 직군별이 아닌 서비스 단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자 3분, 마크업 개발자 1분, 저 이렇게 5명이 한 팀이였습니다. 개발자가 저 혼자이다보니, 개발에 관해서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출근하고 퇴근할때까지 커피도, 사적인 대화도 전혀 없는 날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장애나면 어떡하나, 기간 내에 만들지 못하면 어쩌나, 버그가 많아 출시를 못하면 어떡하나 등등의 고민까지 겹치니 마치 뉴잉글랜드 특유의 날씨처럼 하늘을 보면 항상 잿빛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매일 하늘이 그랬을리 없겠지만 기억 속은 그랬습니다. 시니어 개발자님은 언제 오시려나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었습니다. 5-1. 첫번째 후.. 2018. 6. 6.
4) 3번째 직장에 오기까지 - 4. 두번째직장 #1 생애 처음으로 서비스 기업에서 개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예!) 서비스 기업에선 어떻게 개발하고 교육할까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첫 출근을 했습니다. 이번 공채로 입사한 개발자 동기는 저 포함해서 3명이였습니다.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누면서 대기하다가, 각 팀의 팀장님들이 오셔서 각자 데려가셨습니다. 1~2주의 개발 교육이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개발 교육 없이 바로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 서비스 기업이라도 신입 사원 개발 교육이 있을수도/없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 자리에는 모니터 3대와 데스크탑 2대가 포장이 된 채로 있었습니다. PC설치부터 OS설치까지 모두 직접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음..?' 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습니다. 개발자라면서 혼자서 윈도우, 리눅스도.. 201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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